캄보디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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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포트 염전 재래식으로 생산하는 요오드화 천일염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522

    캄보디아 기본정보 상품화 되어 시중에 유통되거나 수출되는 깜폿 소금의 모습 올해 1월말 깜뽓-껩의 소금생산자협회(SPCKK)는 시즌이 도래했음에도 불리한 기상조건과 노동력 부족으로 소금생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캄보디아에서 소금생산 시즌은 건기에 해당하는 매년 1월과 5월 사이인데, 보도된 시점에 겨우 1천톤만 생산했다고 하니 국내시장 수요인 8만 내지 10만톤을 감당 못할까봐 크게 우려했던 듯하다. 그런데 지난 9월초에 갑자기 더운 날씨로 양질의 소금을 풍부하게 생산했다고 전하면서 깜뽓-껩 소금생산량이 10만톤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덩달아 소금가격도 하락해서 자루(약50kg)당…

  • 킬링필드의 출발은 미국의 베트남전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398

    캄보디아 기본정보 11월9일은 캄보디아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1953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의 혼란한 정국을 주도했던 노로돔 시하누크 선왕은 지금 없지만, 대신에 그를 존경했던 스트롱맨 훈센 총리가 국기를 움켜쥔 채 여전히 눈발이 거센 에베레스트산을 닮은 캄보디아를 지킨다. 오늘날은 군대의 동원 없이도 드론을 띄워서 말을 듣지 않는 빈민국의 영토쯤은 얼마든지 초토화시킬 수 있는 미국이 권세를 쥔 시대이다. 최근에도 캄보디아 남부해안의 개발에 대해서 정부가 공개적으로 군사기지가 아니라고 부단히 발뺌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인공위성 관측자료를 근거로 중국의 군사 기지화가 의심된다면서 제재한다. ▲ 미국…

  • 캄보디아인 젊은이들의 연애 풍속도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587

    캄보디아 기본정보 캄보디아에서는 보통 12월부터 2월까지를 결혼식 시즌이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은 날씨가 좋고 비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청첩장은 나돌기 시작했다. 거기다 결혼을 앞둔 제자들이 예비 신랑이나 신부를 데리고 와서는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레 결혼식을 초대하는 대화가 오가곤 한다. 이들은 대체로 약혼하지 않은 이상 누구를 특정해서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떠벌리지 않다가 어느 순간 청첩장을 돌림으로써 공식화하는 경향이다. 흔히 캄보디아인 젊은이들이 쫄츠남이나 물축제와 같이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축제에서 배우자를 만날 …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전설과 유래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537

    프놈펜 프놈펜은 오늘날 캄보디아의 수도로서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앙코르제국이 멸망한 후 앙코르톰(씨엠립)에 이어 1434년-1497년에 크메르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 식민지 시기인 1865년에 노로돔왕이 프놈펜을 다시 수도로 정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한때 “아시아의 진주”로 알려졌던 프놈펜은 1960년대 록 밴드, 재즈 연주자, 영화, 예술, 뉴크메르 건축 등으로 활기찬 도시 경관의 중심지였다. 지리적으로는 똔레삽, 메콩강 및 바싹강이 만나는 짝또목강 유역에 위치하며 캄보디아 인구의 약 14%인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 프놈펜으로 불리기…

  • 동남아 여행 어느나라에 가도 볼 수 있는 Gecko 도마뱀 "똑까에"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462

    캄보디아 기본정보 행운을 부르는 캄보디아 동물 “똑까에”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이자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도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밤마다 들려오는 이색적인 사운드는 마치 야생에 있는 듯하다. 해질녘부터 밤까지 주거지 근처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어떤 동물의 괴성 때문이다. 처음에는 마치 전동 드라이버로 구멍을 뚫으려는 듯이 “딱딱딱딱…” 하다가 어느새 커다란 딸꾹질 소리를 7~8차례 뽑아낸다. 그 소리가 캄보디아인들한테는 “똑까에(tokkae)”라고 들려서 이 동물의 이름이 되었고 정식으로는 토케이 게코(Tokay Gec…

  • 캄보디아 대표 재벌 순위 (재력가 6위~10위)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458

    캄보디아 기본정보 ❻ 쏙꽁(Sok Kong) 쏘끼멕스투자 그룹 회장 쏙꽁 회장은 베트남계 캄보디아인으로서 자본금 50달러를 5천만 달러로 바꾼 성공신화로 유명하다. 1975년 크메르루즈가 도시를 점령하자 베트남으로 도망쳤다가 정권이 붕괴되자 귀국해서 베트남제 고무제품을 유통 및 공급했다. 이후 고무공장을 차려서 정부와 신발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군복과 식량, 의약품 등을 조달했다. 1990년 설립한 쏘끼멕스 주유소는 전국 최대의 석유 공급업체로서 베트남에서 수입한 석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주유소 사업 외에도 쏘끼멕스 그룹의 큰 성공은 1999년 앙코르와트 티켓팅 사업의 획득이다. 그러나 티켓 판매 수입…

  • 캄보디아 대표 재벌 순위 (재력가 1위~5위)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453

    프놈펜 ▲ 왼쪽부터 뽕키우싸에 은행장, 림치우호 회장, 리용팟 회장, 끗멩 회장, 피읍히억 이사장 훈센 총리는 비즈니스 거물들과 윈윈 관계를 구축해서 정치 및 민간부문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집권당 CPP(캄보디아국민당)에 자금을 기부하고 자선단체 및 공공사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외국인 투자도 유치한다. 그 대가로 총리와 집권당의 지지를 얻어서 자신들의 사업에도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공생관계는 비즈니스 거물, 정치인 및 정부 관리의 네트워크를 보여줌으로써 처벌문화를 강화하고 부패척결을 위한 개혁의 진전을 제한한다. 제104화와 제105화에서는 캄보노미스트(…

  • 캄보디아의 향기로운 꽃나무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494

    캄보디아 기본정보 처음 캄보디아에 왔을 때 이 나라는 꽃(캄보디아말 ‘프까’)이 없는 나라라고 함부로 생각했다. 한국의 때가 많았고 우월감에 젖어서 캄보디아의 산천초목은 한국의 사계절에서 보이는 다채로운 칼라가 없어서 눈이 심심했다. 그래서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 출신자가 여기서 오래 살다가는 미적 감각이 후퇴할 거라는 건가 싶었다. 이처럼 툴툴댔더니 동료가 “캄보디아에도 꽃 많던데”라고 받아치는 게 아닌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주위에 망고나 잭푸릇 같은 과실수 외에도 생소하게 생긴 꽃송이를 매달고 향을 발산하는 꽃나무가 보이기 시작했다. ❶ 프까 롬두얼(학…

  • 지붕 형태에 따른 크메르 전통 가옥의 유형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514

    캄보디아 기본정보 캄보디아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 부, 선호도 및 지리적 위치에 따라 집을 다르게 짓는다. 프놈펜은 현대적인 건축공법과 외국 건물 디자인의 유행으로 전통적인 캄보디아 건축양식이 도태된 듯하다. 그렇지만 도심을 벗어나면 자연과 어우러진 캄보디아인의 전통주택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크메르인은 땅이나 물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나무와 나뭇잎으로 집을 만들어서 올렸다. 이로써 우기철 빈발하는 홍수사태에서 집이 잠기는 것을 방지하고 위험한 동물의 난입을 막아서 곡식이나 식량을 지켰다. 캄보디아 최초의 역사인 ‘푸난 시대(68-627AD)’의 기록에 따르면 서민의 …

  • 캄보디아의 공식어: 크메르어의 특질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548

    캄보디아 기본정보 크메르어는 캄보디아의 공식어이자 1600만 인구의 주류를 이루는 크메르인의 민족어이다. 역사적으로 인접국가와의 영토분쟁으로 소실되어 태국 남동부에서 거주하는 약 130만 명과 베트남 남부의 100만 명이상의 크메르인도 사용하는 언어이다. 프랑스 식민지(1863-1953) 이래 정치적 분쟁이나 내전 등으로 망명길에 올라서 전 세계에서 흩어져 살아가는 수많은 캄보디아인의 모국어이다. 그밖에 캄보디아에서 살아가는 참족, 베트남인, 중국인, 고산족(꾸이족, 프농족, 땀뿌안족, 스띠잉족 등의 소수민족) 등도 크메르어를 말한다. ❶ 언어의 계통 크메르어는 오스트로아시아어 그룹의 몬-크메르 어족에…

  • 캄보디아산 커피원두의 생산과 전망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606

    캄보디아 기본정보 ▲ 몬돌끼리주 커피 농장의 커피나무 커피벨트에 속하는 북위 10°~15°에 위치하는 캄보디아도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는 식민지 시대(1863-1953)에 프랑스인이 캄보디아에 처음 소개한 이래로 한때 산악 지역 농촌사회의 전통적인 생계수단이었다. 특히 북동쪽 고원인 라따나끼리와 몬돌끼리주는 비옥한 붉은 토양으로 인해서 높은 고도와 쾌적한 기후를 필요로 하는 아라비카 커피 품종의 재배에도 적합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커피 농업은 최근 수년 동안 고무, 카사바 및 캐슈넛 등 다른 환금 작물과의 자리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2019년 경제성장률 7…

  • 한여름 밤의 꿈같은 시간 코 롱 산로엠
    등록자 여름K
    등록일 01.31 조회 635

    시아누크빌 시하누크빌의 투명한 바다, 하얀 백사장,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바닷가를 즐기고 싶다면 아직 코 롱(Koh Rong)보다 개발이 덜 된 코 롱 산로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태양, 건조한 날씨는 생각만 해도 불쾌하지만 바다에서는 다른 이야기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날씨이기 때문이다. 최근 캄보디아 대기업에서 코 롱 섬에 5년 안에 국제공항을 건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렇게 되면 편리함은 더 생길지 모르겠으나 깨끗한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지금처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지금이다. 코 롱 산로엠을 가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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