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분류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관광지 7곳

작성자 정보

  • 여름K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캄보디아의 수도로 잘 알려진 도시인 프놈펜은 오늘날 캄보디아의 경제, 문화,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캄보디아 최대의 도시입니다. 여행지로써는 많이 알려지지 않기도 했고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고 평가되기도 하지만 프놈펜에서는 신비로운 고대 유적들과 화려한 사원들과 뼈아프고 참혹했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혀 다른 듯한 이 두 가지 요소가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역사는 그 자체로 프놈펜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앙코르 와트로 대표되는 씨엠립(시엠레아프)과 같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유적지인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명소들도 있지만 일정 상  씨엠립까지 갈 시간이 없거나 오직 프놈펜 여행을 준비 중인 예비 여행자들을 위해서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7곳을 소개합니다.63bd6-65bc71585b16c-7d0ef6d4e9ff112ec699be48f41890cf41d5145f.png
 

 

 

  1. 프놈펜 왕궁(Phnom Penh Royal Palace)
    63bd6-65bc71e6624ac-45602e5425bb8cecdb0e2fa68434038f64f0d0cd.png프놈펜에 방문한다면 필수로 방문해야 할 곳은 단연 왕궁입니다. 캄보디아 전통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거대한 건물들과 황금빛 지붕은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잘 관리된 정원과 다수의 불상, 벽화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더운 낮 시간대보다는 선선한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톤레 삽 강을 따라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왕궁 앞에 있는 대규모 광장은 많은 현지인들이 몰리는 장소로 유명하며 길거리 음식이나 각종 기념품 등을 종종 판매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Tuol Sleng Genocide Museum)
63bd6-65bc71fda9843-b7bc3e816d1ca0fe52e8a5c13d7210ec67b9fccd.png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은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다소 잔혹하고 께름칙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프놈펜 여행에 있어서 그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오래된 역사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지금으로부터 불과 5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한국어로 된 음성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지만 그 내용이 상당히 공포스럽고 자극적이라는 부분을 꼭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3. 왓 프놈(Wat Phnom)
63bd6-65bc7207d7ba1-a797f6defd89e8327718008f569611e639f2fad2.png프놈펜의 지명이 유래한 곳으로 알려진 왓 프놈은 27m 높이의 언덕 위에 세워진 사원입니다.
왓 프놈은 언덕을 뜻하는 단어인 '프놈'과 사원을 뜻하는 단어인 '왓'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인데 실제로 언덕 자체는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다만 프놈펜 자체가 높은 건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시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왓 프놈을 중심으로 원형의 커다란 공원이 형성되어 있는데 공원의 규모도 상당하고 나무 그늘이 많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하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단순히 왓 프놈만 구경하기보다는 주변의 공원을 포함하여 산책 겸 가볍게 걸으면서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은 장소입니다.

4.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63bd6-65bc721e63841-24233602ebbf35c24372550d4ec8c1fc6b4f67b9.png프놈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는 캄보디아 국립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립박물관 치고는 작은 크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경이로운 수준을 자랑하는 크메르 왕국 및 앙코르 유적과 전시품들이 시대별로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 자체도 전통적인 캄보디아 건축물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화려한 느낌을 주며 매일 저녁시간에는 전통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된 음성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보다 편하고 쉽게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5.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
63bd6-65bc72382b07d-8b4e0a5e0d9f703c763f4cbc81367238f4ff4030.png63bd6-65bc7248a8562-6f4b157c634c18e8cd898fd5bc7f25c4cbe5ffc1.png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프놈펜 센트럴 마켓은 독특한 생김새의 건물로 더욱 유명한 시장입니다. 높이 솟은 돔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돔 내부의 모습이 특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시장치고는 매우 깨끗하고 구역별로 잘 정리된 편입니다. 돔 내부에 해당하는 시장의 중심 부분에는 전자제품과 같은 비교적 고가의 물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건물의 외부에는 각종 음식, 과일을 비롯한 식재료들과 생필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가 꽤나 심한 편이기 때문에 흥정은 필수입니다.

6. 러시안 마켓(Russian Market)
· 영업시간 : 오전 6시 ~ 오후 4시 30분
63bd6-65bc72778e6a4-9b44caad8cea02698f1e5bb350eca6f98e810550.png흔히 러시안 마켓으로 잘 알려진 시장입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뚤둠봉 마켓(Tuol Tompoung Market)으로 불립니다. 각종 공예품 및 소품, 기념품 위주로 둘러보기 좋으며 내로라하는 고가 브랜드의  이미테이션 제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의류 및 패션잡화가 특히 인기 있는 편이며 시장 바깥 골목골목에도 많은 상점과 음식점이 있으므로 식사와 겸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시장 내부가 상당히 덥기 때문에 땀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이나 미니 선풍기를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흥정은 필수입니다.

 
 
7. 프놈펜 야시장(Phnom Penh Night Market)
·  영업시간 : 오후 5시 ~ 오전 11시
63bd6-65bc728939776-68abcf6023d831a142f4f9ef9b3efc4855d3c2e3.png프놈펜 야시장은 다른 동남아시아 도시의 야시장과는 달리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작은 시장입니다. 야시장이라고 하기에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톤레 삽 강 바로 앞에 있어서 저녁시간에는 비교적 선선하게 구경할 수 있고 다양한 캄보디아의 음식 및 길거리 음식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시장 한가운데 펼쳐진 붉은 카펫 위에 둘러앉아서 음식을 먹는 것이 프놈펜 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종종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