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시아누크빌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오늘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시장 입구
시아누크빌에서 가장 큰 시장인만큼
입구부터 웅장합니다!
사람도 오토바이도 정말 많아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신발과 옷, 음식, 금은방 등 각종 매장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금은방 앞을 지나갈때는
정말 번쩍번쩍하더라구요ㅎㅎ
 
지나가다 제 눈을 사로잡은 꽃집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연인, 가족끼리
기념일엔 꽃다발을 주고받는걸까요?
 
 
 
 
시장 중간중간
이렇게 과일과 음식들을 펼쳐놓고 파는곳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딸기와 체리, 대추, 샤인머스캣을 보니
잠시 내 고향 한국이 그리웠던것같기도하네요!
 
 
시장 끝쪽에 가까워질수록
비릿한 향기가 진해지더니..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들이 잔뜩 있었어요!

해산물코너를 지나가는 순간은..
굴과 꽃게, 각종 새우류 등등
고기가 좋아? 해산물이 좋아?
물어보면 해산물에 한표를 던지는 저에겐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카지노로 돌아와야해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방문해서 잔뜩 구매해와야겠어요!
 
 
또 한번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장!
한국의 게장과는 다르지만,
분명 게장임이 틀림없었습니다ㅠ ㅠ

간장게장 게딱지에 따뜻한 밥 슥슥 비벼먹고,
밥 한수저 듬뿍 떠서 그 위에 양념게장을 올려
한입가득 먹고싶어지더라구요...
 
 
 
 
시장을 가로질러 나오니,
여긴 시장 후문인가봐요!

정문과는 또 다르게 푸드트럭(?)도 많고,
캄보디아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도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시장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마주친
과일가게입니다ㅎㅎ

바나나보다 훨씬 작고 더 달고 맛있는
몽키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바나나를 매달아놓으면 아직 나무에 달려있는줄아고 더 천천히 익는다는말이 사실인가봐요ㅎㅎ
 
귀여운 과일가게를 그냥 지나치지못한 저는
미니파인애플과 잭후르츠를 구매하였답니다!

미니파인애플은 크기가 주먹만하고,
맛은 파인애플보다 훨씬 달았어요!

잭후르츠는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엔 꼬리꼬리한 냄새때문에 이거 혹시...
두리안인가?싶었지만 먹어보니
엄청 달고 맛있더라구요!

기회되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시장 구경을 참 좋아했던 저에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