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포트(KAMPOT) 해안의 분홍 돌고래

작성일 2024.02.03 조회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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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K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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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돌고래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등재된 희귀종이다. ‘인도태평양 혹등돌고래’라고 알려진 분홍돌고래 무리는 동부 인도양과 서태평양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데, 뛰어오르고, 쫓고, 장난스럽게 물고기를 흩뿌리며 구경꾼들을 즐겁게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깜뽓과 꺼꽁 해안에서만 서식하며 총 100~200마리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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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돌고래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3월까지, 해가 뜨기 전이나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바다가 잔잔할 때 목격된다. 작년 12월 22일 뿌라엑트나옷 보호구역 조사팀은 대략 8~15마리의 분홍돌고래 무리를 여러 차례 관찰했다. 당시 연구원은 새끼들과 함께 떼 지어 헤엄치는 분홍돌고래들을 발견했다. 드론을 통해서도 새끼가 많이 확인됐는데, 이는 개체수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올해 깜뽓 수산청은 캄보디아해양보존기구(MCC)와 협력하여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서 개체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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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에게 보트 투어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수입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귀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핑크돌고래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농림수산부는 10월 25-27일에 MCC의 해양 포유류 연구팀이 이라와디돌고래와 분홍돌고래(인도태평양 혹등고래) 50마리 이상을 관찰하고 식별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부처는 “희귀하고 귀중한 종을 보존하려는 캄보디아 정부, 협력기관 및 관련 기관의 공동 노력은 성공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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