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분류

미남과 함께 한 시엠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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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K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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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한국에 도착했어요.
시엠립 여행은 24년전에 처음 시작으로 저의 제3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이런곳입니다.
(제2의 고향은 태국요.ㅋ)

이번의 여행은 아주 특별했어요~~
저의 모든 친정식구들과 함께 하였고, 친정식구가 귀국후엔 저의 직장동료가 시엠립에 들어왔거든요.

직장동료들이 처음엔 시엠립 가길 주저했어요.ㅠ
"오래전 패키지 다녀왔는데 너무 별로더라??" 하길래
나만 따르라!!!! 라고 큰 소리쳐서 1월초에 비싼 뱅기값을 지불하고 중간에 합류했지요.

큰 소리 치고난후 저처럼 직장동료들이 시엠립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저희 가족들도 편안하게 시엠립을 구경할수 있도록 한국어 가이드를 찾기 시작했어요. 

이곳에서 후기를 본 가이드 두분께 연락해보았지만 이런 긴 일정은 중간중간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ㅠ
전 저의 모든 일정을 한분이 해주시길 원했습니다.
물론 가이드와 운전사는 따로요.ㅎ

저의 일정은.... 
1. 1월10일 픽업 서비스 (공항-호텔: 5명)
2. 1월 12일 빅투어 (스몰투어+반데이스레이) :5명 (밴 앤 가이드)
3. 1월14일 돈레샵 투어 (밴+가이드): 8명
4. 1월15일 픽업 서비스 (호텔-공항-호텔) :3명(왕복)
--동생들 귀국, 직장언니들 합류.
5. 1월 18일 스몰투어 :3명 (밴+가이드)
6. 1월20일 돈레샵 투어 (밴+가이드): 3명
7. 1월 26일 픽업 서비스 (호텔-공항): 2명 (언니들 귀국)
8. 2월 1일 픽업 서비스 (호텔-공항):3명 (저 귀국)

시엠립에 나름 성수기라 괜찮은 한국어 가이드는 예약이다 차있다고 하시라구요.ㅠ 
걱정하고 있던 도중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현지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분의 한국 이름은 "전미남" ㅋㅋ 
캄보디아 이름은 "렌릇"
미남님과 제가 원하는 모든 일정을 소화해내고 (중간에 또 있어요.ㅋ) 무사히 귀국했는데요. 

이제부터 한번 보실래요??
사진 찍기 싫어하는 제가 시엠립에서 인생샷 수십장 남겼습니다.ㅠㅠ
유적지 돌때마다 미남님께 항상 이야기 하였어요.
한국어 가이드도 정말 잘하지만 그냥 사진작가 되라구요.ㅎㅎ 그럴때마다 싱긋히 웃는 미남님.~~
참 젠틀하다고 느꼈습니다~~ (울엄마, 직장언니들도 항상 이야기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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똔레삽 일몰은 언제나 봐도 숨이 막힐정도로 이쁩니다.ㅠ
사진과 영상 진짜 많은데 기본적인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진짜 멋진 영상과 사진들은 올리지 않기로요.
왜냐구요? 
미남님이 저희들 사진 찍는대로 다른 가이드분들이 따라 찍는걸 보았거든요.ㅎㅎ 
미남님은 항상 사진 찍는 연습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분이 바로 따라하는 걸 보고 말았어요. 앙코르왓에서 카메라들고 계시는분도 계속 보시고.~~ㅋ

정말 저희 가족들과 직장언니들 인생삿과 캄의 역사 이야기~~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한국말...진짜 잘하십니다.ㅎ
한글도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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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티비는 영어 진짜 잘해요.ㅎ
덕분에 유적지 역사 뿐만 아니라 캄 역사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었고...캄보디아가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았던 70년대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ㅠ

프놈쿨렌 일정을 제가 갑자기 잡았는데 다행히 시간이 되어 함께 소풍갔던일~~
앙코르마켓에서 함께 장보고, 
원가입니다~~ 라며 티켓을 저렴히 구입해주시고, (맹글로브 숲 포함) 방갈로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파리때 습격임에도 불구하고 새우랑 게를 코코넛에 삶아 먹었던 이날도 잊지 못할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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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쿨렌 소풍은 저의 엄마가 가장 좋아하셨던.ㅎㅎ

긴 여행을 하다보니 미남님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는데요.
마지막날엔....감사한 마음에 제가 잴 좋아하는 김치식당에서 식사도 함께하고 멋진 루프바에도 갔었어요 ㅎ
(펍스트릿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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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에서 입안이 마르도록 설명을 진지하게 해주신 미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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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는 어제는..
호텔에서 레이트 체크아웃후에 마사지도 질려서(ㅋ)
시간도 때울겸 아트박스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시간 되신다고 함께 가주신 미남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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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하니 빙수집을 함께 가주신 미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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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걸려서 힘들어하시는 저희 엄마를 위해 공항가는 길에 맛난 코코넛 구입해주신 미남님...
덕분에 저희 엄마가 살아났네요.ㅎㅎ

가족처럼 친구처럼 대해주신 미남님~~
제가 시엠립 들어오고 나서 예쁜공주님의 아빠가 되신 미남님~~
미남님과 함께한 이번 시엠립 여행은 정말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진심 감사드리고... 
아가가 많이 아프다는데 얼릉 열이 잡히길 빌고 또 빌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빌어요.~~^^

내년1월달에 들어갈테니 그때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제가 먼저 찜콩할테니 다른분 가이드 하신다고 모른척 하기 없기입니다.ㅎㅎ

혹시나 한국어 가이드분이 필요하시다면 미남님과 함께 해보세요. 절대 후회 안하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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