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맛집 페끄다이 볶음밥 게장국수 로컬 레스토랑

작성일 2024.01.24 조회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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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놈펜 맛집 페끄다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볶음밥 게장국수가 맛있는 로컬 레스토랑으로

입에 착착 달라붙어 매일 갔던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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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이 100프로 오픈이어서 조리하는 과정도

다 볼수 있는데 나름 깔끔했으며 위치가 식당가

였는데 유난히 여기만 현지인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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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정한 로컬 레스토랑인거고 포장과 배달도 

많아 프놈펜 맛집 이란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은 이런걸 느껴보고 싶어 일부러 

찾아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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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3만리엘

이라고 적혀 있는 모듬 바베큐 였습니다 

한국과 비슷한데 많이들 드시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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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탕도 있는데 해물과 고기를 같이 넣고

끓여먹는것 같았어요 맛을 보고는 싶었으나

혼자 먹기에는 부담도 있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 메뉴는 많이들 안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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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랭쌥도 있고 굴도 있는데 시내에 오이스터

식당이 제법 있는걸로 보아 캄보디아도 굴을

즐겨먹는 나라 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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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간장 연어 게장 등 정말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현지인들만

찾아오는 곳이라 영어 메뉴판은 따로 없어요

그래도 직원분 중 짤막한 영어구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크게 무리없이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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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하나 먹고 싶었는데 마침 왼쪽 밑에서

2번째 1만리엘짜리 메뉴가 하나 있어 

초이스 했습니다 이게 정말 친숙하면서도 

신기한 맛이 났는데 밑에서 설명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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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페이지에 보이는 1만 2천리엘 

해물볶음밥에 8천리엘 치킨 두 조각까지 

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이날은 베트남에서 

도착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와 

첫 끼였는데 정말 배가 고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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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준비되는동안 맥주도 있냐고 물어보니

캄보디아 로컬비어만 준비되어 있으며 하나에

1달러 라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캄보디아 물가

너무너무 좋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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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달라고 하면 이렇게 세팅해주며 추가요금

없습니다 동남아는 날씨가 많이 덥다보니 

차가운 음료가 빨리 식기 때문에 식당들에서 

얼음은 음식 주문시 서비스로 제공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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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도 안되어서 오더한 세가지 음식들이 모두

나왔고 테이블에 있던 마늘절임을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이건 타인에게 양보 하세요...​

​가장 먼저 볶음밥을 먹어 보았는데 웍에서 

빠르게 볶아 나온 불향과 더불어 고슬고슬한 쌀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오징어 새우까지 

정말 맛있어서 국내 왠만한 중국집 저리가라

할정도의 퀄리티로 대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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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요걸 시도해보았는데 사실 잘 못 주문한

음식 이었어요 저는 니시고랭처럼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냉국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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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시간만에 첫 끼라서 배가 너무 고파 

그냥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이거 낯이 익습니다

익숙한 맛이 느껴져서 모지모지 하는데 자세히

보니 간장에 절여진 게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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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캄보디아식 게장국수 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적인 맛에 동남아 향신료가

섞였는데 여기에 양파 당근 토마토 등 

각종 야채까지 더해져 신기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사람 입맛에는 호불호가 심할것 같은데

저는 동남아 식재료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레알 맛있게 흡입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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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녕 닭이 맞나요? 이렇게 큰건 처음봐서

치킨이 맞냐고 여러번 되물어 봤습니다

먹어보니 숯불에 잘 구운 치킨꼬치였고 

살도 부드러워서 잡내 하나없이 대만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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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주를 쭉 들이키니 갈증이 해소되면서

음식들과의 궁합도 잘 어울립니다

캄보디아 현지 맥주는 라이트해서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도 없고 음식맛을 잘 느낄수

있어 식사시 항상 곁들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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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살도 많은데 2조각에 고작 8천리엘 

한국돈으로 2천 6백원이니가 하나에 1천원꼴

여기가 완전 중심가인데도 이정도라면 

캄보디아 물가 완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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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국수 소스가 미쳤습니다 새콤달콤 하면서

야채 특유의 단 맛과 우리에게 친숙한 간장

그리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볶음밥에 

곁들여 먹으니 간이 딱 들어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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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각나는데 이거 동남아 밥도둑이에요

그리고 식사하고 있는 현지분들을 둘러보니

모든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게장국수 한 접시씩

드시고 계셨습니다 동남아 향신료나 식재료에 

거부감이 없다면 꼭 한 번 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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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가격대비 양도 상당해요 

음식 3가지를 먹는데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맥주를 계속 마시며 소화시키면서 먹었습니다

베트남도 볶음밥이 있는데 캄보디아 스타일이

한국사람에게 더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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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아주 많이 주셔서 목이 메일때 하나씩

먹으니 적당하네요 혹시 오이 알레르기 있으시면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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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장국수에는 견과류도 제법 많이 들어가 

고소함이 극에 달하더라구요 볶음밥과 더불어 

이 메뉴만 해도 충분히 프놈펜 맛집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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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아직 덜익은 녹색인데 이게 또 간장에 

절여지니 입에 착착 달라붙으면서 감칠맛이 

상당해 요거만 찾아 먹었네요 혹시 맵게 드시고 

싶으면 매콤한 소스 추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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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어디서든 달러결제가 가능한데 

이렇게 먹고 $8.2 정도 나왔고 거스름돈은 

현지화폐로 바꿔줍니다 

이전에 캄보디아 ATM 인출 사용법 포스팅 

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 하단에 

공유된 글을 참고하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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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놈펜에 농심 육개장라면을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뜨끈한 국물에 술과 함께 

즐기고 싶기도 했고 마지막날은 시간이 부족해 

포장으로 가지고오면서 내일 떠난다고 하니까

같은 가격에 볶음밥 양을 평소보다 2배정도 

더 주었는데 인심 또한 아주 후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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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괜찮은 식당을 찾아가 우연히 

알게된 로컬 레스토랑 프놈펜 맛집 페끄다이 

외국인 한 명 없는 곳이어서 캄보디아 음식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해요

왕궁광장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니 

저녁때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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