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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주 민족인 크메르족의 음식을
레스토랑에서 팬시하게..
그러나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먹어볼 수 있다는
프놈펜 맛집이 있다고 하여
작정하고 방문했다.
레스토랑 맞은편 집.. 잘 사는 집인건지 대문 장난 아님. 개예쁨.
위치는
프놈펜의 청담동이라고 하는
벙깽꽁 (AKA BKK) 한복판으로
그랩 툭툭을 타고 오면 된다.
가까우면 1달러.. 좀 멀면 2달러.
싸죠?
프놈펜 내에 두군데가 있는데
BKK점이 평이 좀 더 좋고
자리가 아름답다 해서 이리로 온건데 -
이렇게 키친이 보이는
인도어 좌석도 있던 벙깽꽁 레스토랑이었지만
가든이 너무 간지작살이라
테라스석에 또아리 틀 수 밖에 없었다.
출입구 쪽에는
디저트와 베이커리도 팝업 느낌으로다
팔고 있었는데 -
요즘 전세계에서
디저트 젤 잘만드는 나라는
조선임.
비싸서 그렇지.
태국 음식은 잘 알아도
캄보디아 음식은 좀 생소한데
메뉴가 사진으로도 나와있어
비교적 쉽게 이해를 도왔던
프놈펜 맛집이심.
그리고
캄보디아 (크메르) 음식을
먹어는 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면
필수 아이템 두개..
아목과 록락 만 먹어보면 됨.
록락은 돼지갈비찜 혹은 제육볶음과
맛이 다를 바가 없어
또 굳이 안먹어도 되는데
아목 만큼은 드셔보시는걸로!
그리고
캄보디아는 해산물이 맛있고
남쪽 캄포트에서 생산되는 후추가
워낙에 유명한지라
요 알록달록한 오징어 후추볶음을 시켰는데 -
그리고 쌀밥이 먹고 싶어
브라운 스팀라이스를 시켰는데
올드 스타일 / 건강식 스타일의
반도정 안남미가 나와
아주 만족스러웠던.
오징어도 레알 부드러웠던.
역시 인도차이나 반도의 오징어는 진리세요.
이 플레이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사항은
역시.. 캄포트 후추.
프놈펜 맛집의 오징어 후추볶음은
퀄리티 좋은 캄포트 후추를 줄기째 넣어볶아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형국.
Amok.
아목은
여러 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크메르 커리인데
바나나잎에 생선살이나 육류, 각종 야채,
코코넛밀크, 카레 등을 넣고 찐 것으로
태국이나 인도의 커리보다
훨씬 마일드한 편.
바나나잎으로 만든 그릇이 아주 쫀쫀해
국물이 1도 새지 않던
경이로움.
피쉬 아목 한점 떠다가
밥 위에 안착시켜 함께 먹기 시전.
육류 보다 피쉬 아목이 근본임.
거기에
앞선 플레이트에서 아껴두었던
캄포트 줄기후추를 똑똑 뜯어넣어
스파이시한 코코넛 카레로 즐겨주니
더 만족 :)
한화로 18000원 정도로
캄보디아 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만
길거리 음식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의 로컬 물 사정이 두려운 분들이
크메르 음식을 깔끔하게 먹어보길 위함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프놈펜 맛집으로서
개인적으로도 추천박아요.
배불러서
추가시켜 볼 생각도 못했지만
맥주는 1달러로 대혜자라 합디다.
Eleven One Kitchen - BKK1.
20 St 334, Phnom Penh, Cambodia.
영업시간 07:00 - 21:30
Eleven One Kitchen - BKK1
20 St 334, Phnom Penh,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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