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호텔 Central Suite Residence (센트럴 스위트 레지던스) 추천 후기

작성일 2024.01.20 조회수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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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K 작성
  • 시엠립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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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센트럴 스위트 레지던스
만족도 100%였던 시엠립 호텔 후기
가족여행, 혼자여행, 커플여행을 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앙코르와트 호텔.


  1. 1. 시엠립 호텔 예약하기
    여자 혼자 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시엠립에서의 호텔은 신중하게 골랐는데, 
    센트럴 스위트 레지던스가 시엠립 내 호텔 중 
    스태프들이 정말 친절하고, 펍스트리트에서 가깝다는 후기로 선택하게 되었다.

 

시엠립 자체가 위험한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혼여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위치 &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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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내 호텔 중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3박 조식포함으로 21만원에 예약했다.
달러가 높아서 더 비쌌던 것 같기도 ㅋㅋ

 

2. 호텔까지 이동
호텔에 픽업여부릉 사전에 문의했는데,
무료픽업은 없지만 
툭툭 이동 5달러, 승용차 이동 10달러로 클룩과 비슷한 가격이라 편하게 호텔 픽업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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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수속 밟고 나오면 바로 기사분이 기다리고 계셨어서 딱히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주차료 때문인지 툭툭이는 공항 밖에 있긴하다)
도착해서 택시 잡는게 귀찮으니 호텔 픽업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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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까지는 툭툭이 추천!
가격도 저렴하고 재밌다 ㅎㅅㅎ
아슬아슬해보이지만 은근 안정감 있는 캐리어


3. 호텔 위치 및 외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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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는 골목 살짝 안쪽에 있다 ㅋㅋ 처음 오면 여긴가..? 싶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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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면서 받은 웰컴 드링크와 말린 바나나~


4-1. 디럭스 더블 룸
처음에 예약을 디럭스 더블룸으로 했는데, 도착 당일은 예약이 많았는지 101호로 배정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Equinox 때문에 사람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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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쓰는거라 큰 침대로 요청했다. 중간중간 있는 앙코르와트 st 인테리어가 너무 귀엽고 잘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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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깔끔하고 웰컴 과일도 맛있었음. 청소상태도 매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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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쓰기에는 조금 큰 화장실 ㅋㅋㅋ

근데 101호라 그런지 뷰도 없고 마주보고 있는게 옆 건물이라 막힌 방 특유의 습한 느낌이 났다..
조금 답답해서 데스크에 혹시 방을 바꿀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더블은 만실이고, 트윈이 남아 있다구 해서 변경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바로 짐 가지러 와주심 ㅋㅋ

약간 물어보면서도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흔쾌히 바꿔주셔서 감사했다. 


4-2 디럭스 트윈룸
그 이후 배정받은 방은 3층! 
높아서 그런지 수영장 뷰 + 공기도 훨씬 쾌적했다 ㅋㅋ
다음날부터 다시 뷰 좋은 더블로 바꿔주신다고했는데 
짐 싸기 귀찮아서 남은 2일도 여기서 묵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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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치고도 침대가 넓었다.
진짜 꿀잠잤음. (투어 시간때문에 오랜 못잤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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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화장실이 살짝 더 넓었다 ㅋㅋㅋ
샤워공간이 특이하게 이뻤는데..사진이 저것밖에 없다니 ㅠㅠ 바닥에 큰 조약돌들이 깔려있는게 너무 독특하고 이뻤다. 

기본적인 어매니티 다 있었음. (샤워캡/면봉/빗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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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뷰 테라스~~


5. 수영장 및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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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짱 이뿜. 
근데 후기에서처럼 여기서 묵는 시간동안 누가 풀에 들어가 있는걸 못봤다 ㅋㅋ
독점 쌉가넝.. 
풀바에서 해피아워도 하니 시엠립에서 묵는 기간이 길면 여유롭게 누워있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현실은 바쁜 계획으로 딱 5분 누워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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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풀장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마다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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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짓수가 매우매우 다양하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 주문따라 만들어주는 누들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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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먹는 놈만 먹죠..

+ 일출 보러갈때 전날 미리 호텔에 조식을 도시락으로 변경 요청할수 있다..!!


번외 : 캄보디아 음식 쿠킹 클래스
여기 오기전까지 캄보디아 음식을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었는데, 현지에서 먹는 캄보디아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입에 잘 맞았다. 

베트남에서도 해보고 싶었던(하지만 못한) 쿠킹 클래스가 생각나서 호텔에서 운영하는 쿠킹클래스를 신청했다 
가격은 인당 25불! 
(죠금 비쌌지만 스태프들이 너무 친절해서 클래스도 좋을 것 같았음 + 찾아보기 귀찮아 걍 신청했다)

일출투어 시 점심에 잠시 밥먹고 쉬는 시간을 주는데, 이 찰나를 이용해서 수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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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3가지가 있는데, 매니저인 린다에게 피쉬 아목이 포함된 B 코스를 추천받았다.
한시간 반 전까지만 예약하면 재료까지 모두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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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쉐프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음식 시연을 해주시고 + 그 후 우리가 따라서 만들어보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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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나나꽃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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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톤레삽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로 만든 피쉬 아목!

사실 쿠킹클래스를 들어도 한국에서는 재료를 구할 수 없으니까 집에 와서 만드는 건 어렵겠지만
바나나 꽃, 코코넛 밀크 등 직접 새로운 재료들을 사용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음.. 여기서 먹은 피쉬 아목이 시엡립에서 먹은 아목들 중 제일 맛있었다. 
민물고기인데 비리지 않고 부드러움 미쳣심

쉐프님도 리드를 엄청 잘해주셨다 ㅋㅋ 내 칼질을 보고는 안절부절 못하시더니
이후에 커팅하는 것 부터는 칼집을 미리 내주시기까지..

유일한 단점은 쉐프님이 영어를 못하셔서.. 호텔 직원분들이 중간에서 통역해주시는데,
다들 엄청 밝고 재미있으셔서 복작복작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대문자 I라 사람 많은거 시러하는데도 좋았음) 
열심히 사진도 마니 찍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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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오랜만에 호텔 후기를 썼는데, 
블로그 쓰기가 많이 게을러진 상태에서도 지내는 내내 여기는 꼭 추천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스태프 분들의 친절함이 어나더 레벨임.
매니저인 린다가 처음에 체크인할 때, 우리가 인사하는거 부담스러워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정말 왜 미리 그런 말을 했는지 알정도로 세심하게 챙겨줬다.
린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내 이름을 외워서 인사해주고, 일정을 챙겨줬는데, 처음하는 혼자 여행에서 이게 의외로 안심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룸 컨디션도 매우 좋았고 조식도 맛 괜찮은 편이었고
펍 스트리트에서 도보 5분, 세븐일레븐에서 도보 2분 정도로 위치도 매우 괜찮다. 
(주변에 맛집이랑 마사지샵도 많음)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앙코르와트는 한번 더 가고 싶은데, 그때도 여기로 예약해서 갈 것 같다.

혹시 누가 시엠립에서 호텔 고민을 하고 있다면
더 고민말고 여기로 가면 후회없이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을 것 같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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